• 심혈관계

    태아 심장을 자세히 검사하기 위해 다음의 6가지 영상을 얻는다.

    1. 태아 상복부 횡단면상

    2. 사심방상(four-chamber view)

    3. 삼혈관상(three vessel view)

    4. 좌심실 유출부상
        (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5. 우심실 유출부상
        (righ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6. 대동맥궁상(aortic arch view)

    태아 상복부 횡단면상은 장기의 배열을 판단하기 위해 얻는 영상이고

    사심방상은 가장 기초가 되는 영상으로 많은 기형을 찾아 낼 수 있는 영상이며

    삼혈관상, 심실 유출부상들은 사심방상에서 놓치기 쉬운 심실 유출부와 대혈관의 기형을 찾기 위한 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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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아 상복부 횡단면상

    이 영상은 태아 신체 계측 때 복부 둘레를 재는 영상과 동일하다. 일단 태아의 머리, 다리, 등, 배를 확인하여 태아의 좌,우를 판단한다.

    이 영상면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복부 장기의 배열이다. 위(stomach)가 좌측에 있는지, 비장이 좌측에 있는지, 비장의 개수는 몇 개인지, 간의 위치, 방향, 모양은 정상적인지 등이다.

    정상 태아에서는 위가 좌상복부에 무 에코성 낭으로 보이고, 비장은 위의 뒤 쪽으로 초승달 모양으로 한 개 있으며, 간은 우 상복부의 넓은 부위를 삼각형 모양으로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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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심방상(1)

    이 영상은 태아 상복부 횡단면을 얻은 상태에서 트랜스듀서를 태아의 머리 방향으로 이동하여 얻는다. 태아의 심장은 어른의 심장과 달리 몸통에 거의 수직 방향으로 놓여 있기 때문에 이런 초음파 각도에서 사심방상이 얻어진다.

    이 영상에서 확인 해야 할 사항들은, 1) 심장의 방향과 크기 2)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 3) 양측 심실, 심방의 대칭성 여부 등이다.

    태아의 심장은 흉곽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심장:흉곽의 직경비는 약 0.6으로 소아나, 성인에서보다 크다.

    심장의 방향은 정상적으로 첨부가 45°좌측을 향한다. 좌심방은 흉곽 내 정 중앙에 위치하며, 척추의 바로 앞에 있다. 좌심실은 우심실의 뒤쪽에 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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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심방상(2)

    좌,우 심방을 심방이(atrial appendage)로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대개의 경우에는 양 심방 사이의 난원창의 판막에 해당하는 원 심방중격(septum primum)이 향하고 있는 쪽을 좌심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좌심실과, 우심실은 조정조속(moderator band)의 존재 유무와 방실 판막(atrio-ventricular valve)의 위치로 구분한다. 조정근속은 심실의 첨부체 심실중격에서 심실 외벽으로 달리는 근속(mucsle bundle)로 이것이 있으면 우심실로 판단할 수 있다. 우심실은 일반적으로 좌 심실에 비해 근육질이 좀 더 거칠다.

    삼첨판이 승모판보다 심 첨부에 더 가까이 위치하므로 첨부 가까이에 판막이 붙어 있는 심실이 우심실이다.

    Four chamber view; 앞선 그림에서 설명 했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설명은 옆의 본문을 참고하거나, 이곳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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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심방상(3)

    양측 심실과 심방은 크기가 거의 같지만, 우심실이 좌심실에 비해 약간 큰 정도는 정상이다. 이상의 정상 소견들을 확인한 뒤, 심실 중격, 심방 중격에 결손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고,

    좌심방으로 폐정맥이 유입되는 것과, 우심방으로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이 유입되는 것을 관찰해야 한다.

    Four chamber view; 같은 사심방 상이라도 중격을 음파에 수직으로 놓이도록 하면 중격 결손 여부를 보는데 훨씬 유리하다. 이 영상은 다음 단계인 심실 유출구상을 보는데에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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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삼혈관상

    이 영상은 사심방상을 얻은 면에서 트랜스듀서를 태아의 머리쪽으로 이동하여 얻는다.

    삼혈관상은 상부 종격동의 횡단면에 해당하는데, 폐동맥의 약간 비스듬한 절단면이 보이고, 상행 대동맥과 상대정맥의 횡단면이 보인다. 이중 폐동맥은 다른 두 혈관에 비해 비스듬한 주행을 보이기 때문에 좌,우 폐동맥이나, 동맥관이 같은 영상면에 잡힐 수도 있다.

    세 혈관은 나란히 일렬로 놓이게 되는데, 좌측 제일 앞에 폐동맥이, 중간에 대동맥, 제일 우측 뒤에 상대정맥이 놓인다. 크기도 순서대로 폐동맥이 가장 크고, 상대정맥이 가장 작다.

    이 세 혈관이 일 직선으로 보이지 않거나 크기와 순서에 이상이 발견되면, 대혈관이나 심실 유출부의 기형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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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좌,우심실 유출부상(1)

    좌, 우심실 유출부상에서는 사심방상에서 볼 수 없었던 심실 유출부 중격 결손을 볼 수 있는 잇점이 있고, 양 대혈관의 심실과의 연결과 배열이 정상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 영상면을 얻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쓴다.

    1. 사심방상을 얻은 상태에서 트랜스듀서를 산모의 배 위에서 좌,우측으로 미끄러뜨려 심실 중격이 음파와 수직이 되도록 놓이게 한다.

    2. 이 상태에서 트랜스듀서가 심첨부를 향하도록 약간 회전 시키면 좌심실 유출부상을 얻을 수 있다.

    3. 좌심실 유출부 상이 얻어진 상태에서 트랜스듀서를 머리쪽으로 더 이동시키면 우심실 유출부상을 얻을 수 있다.

    트랜스듀서의 이동 방향은 태아 신체 축을 따라서, 사심방상에서 삼혈관상을 얻기 위해 이동시킨 방향과 같이 한다.

    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righ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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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좌,우심실 유출부상(2)

    좌심실 유출부상에서 대동맥이 좌심실에서 나가는 모양을 볼 수 있으며 유출부와 대동맥 기시부는 심장의 한가운데 위치한다.

    대동맥의 전벽이 심실 중격과 이어져 있으며 대동맥 기시부 에 열렸다 닫혔다 하는 대동맥 판막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심실 유출부상에서는 우심실에서 폐동맥이 나가는 모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폐동맥 판막도 확인이 가능하다.

    폐동맥 기시부의 직경은 대동맥 기시부의 직경보다 약간 큰 것이 정상이나, 한 영상면에서 두 동맥 기시부의 장축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는 없기 때문에 육안적 비교는 어렵다. 좌심실 유출부와 우심실 유출부는 서로 수직에 가까운 각도를 이룬다.

    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right ventricular outflow trac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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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대동맥궁상(1)

    대동맥궁상은 대동맥에 대한 시상면이다. 대동맥의 방향이 신체 축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에 대한 시상면과는 다른 면에서 대동맥궁상이 잡힌다. 대동맥궁상을 얻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쓴다.

    1. 우선 삼혈관상을 찾는다.

    2. 삼혈관상에서 가운데 있는 상행 대동맥과, 척추의 왼쪽, 앞에 놓여 있는 하행 대동맥을 찾는다(여기서 하행 대동맥은 삼혈관상의 "삼혈관"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3. 트랜스듀서를 좌,우로 미끄러뜨리면서 상행 대동맥과 하행대동맥이 음파의 방향을 따라 앞뒤로 나란히 놓이도록 한다.

    4. 이 상태에서 탐촉자를 90°회전시키면 대동맥궁상을 얻을 수 있다.

    aortic arch view; 화살표가 가리키는 혈관은 proximal부터 순서대로; right innominate artery, left common carotid artery, left subclavian ar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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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대동맥궁상(2)

    대동맥궁상을 얻으면 대동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는지, 상행대동맥이 하행 대동맥보다 더 굵은지, 대동맥궁에 특별히 좁아진 부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대동맥궁상을 잘 얻으면 두부를 공급하는 세 개의 동맥(무명동맥, 좌측 경동맥과 좌측 쇄골하 동맥)도 관찰이 가능하다.

    aortic arch view; 화살표가 가리키는 혈관은 proximal부터 순서대로; right innominate artery, left common carotid artery, left subclavian ar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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